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 개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일 인천시청에서 열렸다. 김용식(오른쪽 6번째) 서구발전협의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9.1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 개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일 인천시청에서 열렸다. 김용식(오른쪽 6번째) 서구발전협의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9.1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서구·검단 주민단체들은 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 것을 촉구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지역별 국정과제에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가 포함됐으나, 세부적인 추진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수도권매립지 종료 여부는 인천시와 경기도, 서울시, 환경부 간 이견을 조정하고 합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갈등 현안을 논의하는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자는 게 시민단체의 제안이다.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광주, 세종, 부산 등에서 지역별 갈등 현안에 대해 대통령이 주재한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며 “매립지 문제는 20년 넘게 이어져 온 갈등 사안인 만큼,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이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시민단체는 또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수도권 대체 매립지 4차 공모의 성공을 위해 대통령실 산하에 대체 매립지 확보를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타운홀 미팅 개최와 전담기구 설치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유정복 인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인천 서구을)·모경종(인천 서구병) 국회의원에게 전달하는 등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