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이숭용 감독과 시즌 중에 최대 3년 연장을 계약했다.
SSG는 3일 광주 KIA 타이거즈 방문경기를 앞두고 “이숭용 감독과 2026년부터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총연봉 12억원, 옵션 3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계약기간은 ‘2+1년’으로 오는 2027년까지는 임기를 보장하고, 중간평가 후 1년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이숭용 감독은 지난 2023년 11월 SSG와 2년 계약금 3억원, 총연봉 6억원을 합해 총 9억원에 계약하며 지휘봉을 잡았다.
이 감독은 첫 시즌이었던 2024년에는 정규시즌을 5위(승률 0.507·72승2무70패)로 마쳤지만, 공동 5위 kt와의 5위 결정전에서 패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엔 2일 기준 승률 0.517(62승4무58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6위 kt wiz가 1.5게임, 7위 NC 다이노스가 2.5게임 차로 추격 중이어서 SSG는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SSG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이 감독에게 재계약을 선물하며 힘을 실어줬다.
이숭용 감독은 “구단의 신뢰와 지지에 감사하다. 남은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가을야구로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며 “계속해서 상위권에 있는 강팀을 만들기 위해 선수들의 성장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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