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이슈, 경기도 경제에 지속적 긴장감
경기FTA센터, 무역협회 경기남부지부와 포럼
한·미 협상안 분석, 수출 다변화 방안 모색 등
미국발(發) 관세 폭풍이 끝날 듯 끝나지 않으며 한국, 특히 경기도 경제에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불어넣는 와중에 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3일 관련 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내 수출 기업들이 어떤 위기에 직면해있는지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정책과 최근 타결한 한·미간 관세 협상안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포럼이었다. 기업들이 수출 시장 다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두루 다뤄졌다.
김현준 삼일PwC 관세법인 이사가 ‘미국 관세 협상 이후, 통상 환경 변화와 수출 기업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이어 송영철 경기연구원 박사가 ‘비관세 장벽 및 수출시장 다변화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통상연구실장, 임목삼 경인여대 교수, 홍재남 남양고진공 대표 등이 도내 수출기업의 전략·대응 방향 등을 토론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강경식 센터장은 “세계 통상 이슈가 날로 복잡해지고 있지만 현장 목소리가 경기도 정책에 적극 반영돼 수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과 김정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도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경제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하다. 국가 경제 미래가 밝지 않고 도의 재정 사정도 녹록지 않지만, 여야 관계 없이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도의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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