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가족부양, 감정노등 등 다양한 ‘돌’봄에 놓인 여성들
소설 속 인물들이 보여주는 미묘한 권력관계, 이율배반 등
돌봄 문제 천착해온 김유담 작가와 독자들 직접 소통 예정
소설집 ‘돌보는 마음’을 쓴 김유담 작가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인천 배다리 나비날다책방에서 열리는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에 초대됐다.
이번 책담회는 소설집 ‘돌보는 마음’을 통해 돌봄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 김유담 작가와 독자들이 소통하는 자리다. 정지은 문화평론가가 함께하며 소통을 돕는다.
김유담 작가는 ‘돌보는 마음’에 수록한 소설들로 육아, 가족 부양, 감정 노동 등 다양한 형태의 돌봄에 놓인 여성들의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1회 김유정작가상 수상작인 ‘안(安)’을 비롯해 ‘조리원 천국’ ‘특별재난지역’ 등 수록작들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기로 했다.
김유담은 “돌보는 사람, 그리고 쓰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할 만큼 돌봄의 문제에 천착해온 작가다. 책담회에서는 작가가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보여주는 미묘한 권력 관계와 이율배반적 감정들에 대해 정지은 평론가가 명쾌한 해석을 제시하며 작품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줄 예정이다.
나비날다책방 운영자인 청산별곡은 “독자들이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이 주는 위로와 공감을 넘어 돌봄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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