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서 연이어 발생한 KT 통신사 이용자들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금전 피해(9월 8일 인터넷보도)가 부천에서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7일 KT 고객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총 5건의 진정이 들어왔다.
피해자들은 지난 1일과 2일 새벽 시간대, 본인도 모르는 사이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이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이뤄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 규모는 모바일 상품권 73만 원 충전을 포함해 총 411만 원에 달한다.
피해를 신고한 5명 중 4명은 부천시 소사구 거주자이며, 나머지 1명은 고양시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광명경찰서 61건, 서울 금천경찰서 13건 등 총 74건의 피해가 접수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이첩받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파악된 피해 금액은 광명에서 3천800만원, 서울 금천의 경우 780만원 등 총 4천580만원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천시 피해 사례도 광명시 등과 현재 공통점이 많은 상태다.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첩해 통합 수사할지 여부에 대해 지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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