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베리어프리 프로그램 선보여
백남준아트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베리어프리 프로그램 ‘몸 오르기’를 오는 27일과 28일 선보인다.
몸 오르기는 참가자가 몸의 움직임을 탐구하고 이를 즉흥적인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백남준아트센터의 공간을 활용해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몸을 매개로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는 경계없는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 돌봄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몸 오르기’에는 베리어프리 창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네 명의 예술가가 함께한다. 장애인 권익과 신체를 주제로 창작 작업을 이어온 김원영, 손나예, 하은빈과 전통·현대 타악을 매개로 신체와 감각의 소통을 실험해온 연주자 타무라 료가 진행자이자 퍼포머로서 참가자들과 몸의 감각을 나누고 무대를 만들어간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몸을 매개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차이를 넘어서는 움직임 속에서 예술적 연대와 소통의 가능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몸 오르기는 경기문화재단 2025 문화이음 포괄 기부금 선정 사업 일환이다. 문화이음 포괄 기부금 선정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도민과 기업 기부금을 모아 진행한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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