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사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청사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2년 전 도입한 지자체 간 인사 교류제가 호평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인근 다른 지자체와의 1:1 실무형 인사 교류 제도를 도입, 실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기본 1년 단위며 양 기관의 협의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교류 기간이 종료되면 새로운 공무원을 선정해 교류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제도를 정착시키고 있다.

시는 특히 인근 안양시와 3년째 꾸준히 실무형 인사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두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안양시 외에도 향후 다양한 지자체와 인사 교류를 실시해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사 교류를 일회성 파견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제도로 정착시켜 공직사회 전반에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게 시의 목표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서의 실무 경험은 공무원 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복귀 후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을 장착, 혁신적인 행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