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장착 캠페인’

인천 강화서도 50세트 기증

22일 오전 10시 강화군청에서 열린 화물차 교통안전용품 전달식에서 조명기구 특허를 낸 정해수 에스라이팅 대표(사진 왼쪽에서 2번째)와 박용철 강화군수(왼쪽에서 3번째)가 안전운전 캠페인 팻말을 들고 있다.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
22일 오전 10시 강화군청에서 열린 화물차 교통안전용품 전달식에서 조명기구 특허를 낸 정해수 에스라이팅 대표(사진 왼쪽에서 2번째)와 박용철 강화군수(왼쪽에서 3번째)가 안전운전 캠페인 팻말을 들고 있다.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화물차량의 뒷바퀴 조명을 밝게 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뒷바퀴 조명등 장착·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날이 어둡거나 비가 내릴 때 차량을 후진할 경우 운전자는 시야 확보에 애를 먹게 마련이고, 이때 사고 위험 또한 높다. 차량 출고 시 부착된 후미등의 밝기가 운전자들의 요구보다 어둡게 돼 있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많은 화물차량이 보조 조명 기구를 달고 있으나 대부분이 불법 부착물이었다.

한국교통공단에서는 최근 조명기구 특허 업체 등과 공동으로 화물차량 뒷바퀴 조명등 장착 활성화를 꾀하고 나섰다. 뒷바퀴 조명을 밝게 하는 것이 사고를 크게 줄여준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미 강원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등지에서 뒷바퀴 조명등 장착 캠페인을 시작했다.

인천에서는 22일 오전 10시 강화군에서 그 첫 행사를 가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와 특허업체 관계자 등이 박용철 강화군수를 만나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50세트를 기증하고, 강화지역 전문 정비업체 관계자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차량 50대에 부품을 장착해 주었다.

뒷바퀴 조명등은 화물차량뿐만 아니라 건설기계, 농기계, 4륜 오토바이, 전동 오토바이 등에도 장착할 수 있어 강화 지역처럼 농기계나 건설기계의 이동이 많고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곳에서는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조명등 세트를 기증받은 뒤 “강화군에서는 농기계 보험을 들어줄 정도로 농기계 이동이 많다”면서 “이번 조명등 기증으로 우리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