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패동 일원 2027년 말 1차 개원
2030년에 300병상 추가 ‘초대형’
외상센터부터 총 27개 과목 진료
파주 운정신도시에 오는 2027년 말 1차 500병상 종합병원이 문을 열고, 3년 후인 2030년에는 300병상이 추가되는 초대형 종합병원이 개원한다.
특히 이 병원은 응급실, 외상센터, 심뇌혈관센터, 24시간 응급수술센터가 운영돼 촌각을 다투는 뇌·심근경색 환자들의 ‘골든 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운정 ‘(가칭)메디폴리스병원’에 따르면 파주시 동패동 1802 일원 1만5천8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층, 연면적 6만2천962㎡,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2023년8월21일 인터넷 보도)이 빠르면 올해 말 착공해 오는 202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메디폴리스병원에는 응급실, 외상센터, 심뇌혈관센터, 24시간 응급수술센터을 비롯해 일반 진료과목까지 총 27개 진료과목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의료사각지대로 일컬어지는 운정신도시 의료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현재 인구 57만명이 넘어서는 대도시인데도 불구하고 경기도립 파주병원 등 2개 종합병원 370개 병상·34개 응급실 병상이 운영돼 의료서비스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메디폴리스병원은 현재 병원건립사업계획 승인 및 건축허가를 마치고 시공사 선정 과정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폴리스병원은 앞서 2023년부터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안산, 의정부, 광명, 일산 등지 대형 종합병원을 벤치마킹하며 병원건립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 달빛 어린이병원, 보호자 없는 병원(포괄간호서비스) 운영, 의료기관 인증 및 인턴 수련병원 운영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병·의원과 굳건한 네트워크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보건의료 및 응급의료체계 향상에도 앞장서겠다는 세부계획도 갖고 있다.
메디폴리스병원 관계자는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와 응급실 전용 검사 및 치료 장비를 별도 운영하면서 응급실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해 24시간 응급체계를 가동하는 등 선진화 된 진료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종합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신도시 주민들은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대형종합병원 건립을 적극 환영하면서 병원이 개원하면 의사·간호사 및 일반 직원까지 1천여 명 이상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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