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의 회기 출자동의안 보류 불만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 조감도. /경인일보DB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 조감도. /경인일보DB

안산시 초지역세권 개발촉구 시민연대가 안산시의회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연대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아홉 번의 보류, 아홉번의 침묵’ 안산시민들은 안산시의회의 10번째 답변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안산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출자동의안 제출 시기인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열린 총 9번의 회기 동안 관련 안건은 보류되고 있다”며 “이는 시의회가 시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4월2일 인터넷 보도)

안산시의회 반대에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또 다시 좌초

안산시의회 반대에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또 다시 좌초

안산시가 추진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또 다시 안산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초됐다. 2일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일 열린 제296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5차)에 안산도시공사가 지난해 제출한 ‘안산도시공사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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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대는 “만약 반대하는 이유가 있다면 최소한의 이유라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면서 “하지만 시의회는 정확한 이유 설명없이 계속해서 사업 추진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3천927㎡ 부지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무, 숙박 등 복합시설, 복합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시의회는 ‘향후 면밀한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관련 안건을 보류시키고 있다.

시민연대는 “시의회는 단순히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관만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시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한다. 그러나 시의회는 당리당략에 빠져 시의 발전보단 집행부를 견제하는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민들은 더 이상 시의회의 행태를 참을 수 없는 만큼 다음달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에서 시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의 깊게 지켜볼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