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45만 이용객 불편 우려

경기도 버스 노사, 극적 협상 타결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항 노동자들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역대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연휴 기간 혼란이 불가피하다. 2025.10.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항 노동자들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역대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연휴 기간 혼란이 불가피하다. 2025.10.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인천·김포·제주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일하는 노동자 2천여명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 추석 연휴에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노동자 1천970여명은 1일 오전 6시부터 ‘4조2교대’ 전면 개편을 촉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인천공항에는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45만3천여명이 찾을 전망인데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공항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한편 1일부터 예고됐던 경기도 버스 파업은 극적인 타협으로 가까스로 철회됐다.

노사는 민영제 노선 버스는 월 40만원(약 9.5%), 공공관리제 노선은 8.5%(22일 근무를 가정할 경우 월 36만5천원) 임금을 각각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타결 후 직접 조정회의가 열린 경기지방노동위원회를 찾아 “타결 전임에도 첫차를 운행해줘 감사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고 타협하며 좋은 결정을 해줬다. 합의 내용이 빛나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태강·송윤지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