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인근 조성
市, 경제구역 지정에 현장설명회
9개 기관과 기업 혁신 지원 논의도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으로 첨단산업도시 조성에 물꼬를 튼 안산시(9월24일자 9면 보도)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 개발에 속도를 낸다.
안산시는 이달 초 상록구 사동 일원 및 안산시청에서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2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ASV지구의 개발 방향과 향후 구체적 추진 절차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으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중심의 전통 제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약 2조2천22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1천848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안산시의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경기경제청도 안산시와 힘을 모아 기업 유치와 신속한 개발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관내 기관들과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이와 관련, 최근 한양대에리카(ERICA) 캠퍼스에서 ASV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재)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전기연구원(KERI) ▲LG이노텍 안산R&D캠퍼스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등 9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시와 함께 ASV와 연계한 기업 혁신 지원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ASV지구는 평택 포승지구와 시흥 배곧지구의 중간에 위치해 경기경제자유구역 전체의 유기적 연계와 시너지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산업 중심의 R&D 특화를 통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모범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 한양대ERICA 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ASV지구(1.66㎢, 안산시 상록구)는 인근 거점대학·국책연구기관 및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등 연구·혁신 및 산업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R&D 기반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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