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진·독자위원 활동, 오늘날 내 ‘큰 밑거름’

저는 경인일보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2007년 7월, 수원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던 시절 사도세자께서 뒤주 속에서 억울하게 생을 마감하신 지 245주기를 맞아, 수원행궁에서 경인일보와 함께 진혼제를 개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1년에는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오피니언 지면 ‘수요광장’ 필진으로 참여하여 제 의견을 독자들과 나누었고, 2016년에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조선왕조 의궤 가운데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정리의궤(整理儀軌)』 실물을 발견하여 최초 보도를 경인일보를 통해 하게 되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는 경인일보 독자위원으로 활동하였고, 2022년에는 독자위원장으로서 신문을 더욱 꼼꼼히 모니터링해서 더 좋은 신문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해에는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인 ‘미래사회포럼 10기’ 회원으로 강의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교류를 넓혀갔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경험과 인맥들은 오늘날 제가 국회의원이 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항상 중심에 있었던 매체가 바로 경기·인천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경인일보였습니다.

경인일보를 통해 저는 성장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100년, 200년을 이어가는 든든한 언론사로서 더욱 빛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