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이오가스화시설 조성·목현천 복원 등

시민 삶에 녹아든 실질적 ‘친환경 정책’ 실천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 미래 세대 희망되길

방세환 광주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우리는 지구를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로부터 빌려온 것이다.”

이 유명한 인디언 속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소중한 유산이다. 기후 변화의 경고음이 점점 더 커지는 지금,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수도권의 생태적 요충지이자 한강 상류에 위치한 광주시는 이러한 책임을 통감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2025년, 광주시는 친환경 인프라 조성과 실천적인 녹색 정책을 통해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걸어왔다.

광주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7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9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관내 1천100개소 이상의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남한산성면과 오포1·2동 지역에 추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해 광주시가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 같은 정책은 단순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넘어 에너지 자립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자원 순환과 폐기물 관리 역시 친환경 도시의 필수 요소다. 광주시는 58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곤지암읍 수양리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이 시설은 분뇨, 음식물쓰레기,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추출하고 이를 에너지로 변환하는 첨단 자원순환 단지로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폐기물 처리가 아니라 자원을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편, 생태계를 보호하고 도시의 환경 가치를 높이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국도비 320억원을 확보해 진행되고 있으며 하천 생태계를 회복하고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하천 정비가 아니라 기후 변화로 인해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다.

목재의 지속 가능성을 교육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재종합교육센터’ 또한 중요한 친환경 프로젝트다.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국내 유일의 목재 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자연 친화적인 건축과 목재 활용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전파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또한 수도권 상수원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환경 정책의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강사랑포럼’의 공동대표로서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으며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밀집지역의 정비계획을 수립해 6만㎡에서 30만㎡까지 개발 가능 면적을 확대하는 등 환경과 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주거와 산업이 균형을 이루고 환경 훼손 없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광주시는 단순히 ‘친환경 정책’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시민들의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목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심은 작은 변화의 씨앗이 미래에는 큰 나무가 되어 지속 가능한 광주를 만들어갈 것이다.

이제 우리 앞에 놓인 선택은 명확하다. 지금 당장의 편리함을 좇아 환경을 훼손할 것인가, 아니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인가. 광주시는 후자를 선택하며 시민들과 함께 녹색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우리가 남긴 발자국이 미래 세대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광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가장 큰 힘이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도시, 광주’를 향해!

/방세환 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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