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서 결의대회 ‘한 목소리’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추진(10월13일자 9면 보도)을 위해 7개 지방자치단체가 한목소리를 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지나는 7개 지자체는 1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민자적격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되고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히 이행돼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건의드린다”며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성남·광주·화성·안성·청주시와 진천군 등 7개 지자체 시장·군수·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의문 발표와 서명, 핸드프린팅 등의 순으로 진행, 수도권~중부권의 철도시대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7개 지자체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지역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과밀 문제를 완화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에서의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을 통해 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광주·용인·안성·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 KTX와 SRT 정차역인 오송역을 연결하는 총 135㎞의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민간사업자가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 조사를 공식 의뢰했다. 이 같은 절차를 밟는데 통상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7개 지자체가 철도 조기 착공에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만큼 조기 착공 현실화에도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철도가 신설되면 용인시민은 청주공항까지 30분 이내로 갈 수 있게 된다.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반도체산업 인재들의 클러스터 간 왕래와 관련 물류 이동에 상당한 편의를 제공해 노선이 지나는 7개 시·군의 지역·산업발전, 인재 육성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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