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토너 4천700여 명 참가한 ‘제22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19일 오전 8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제22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4천705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남한강변을 달렸다.
여주시육상연맹(회장·조명선)이 주최·주관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4㎞, 10㎞, 하프마라톤 등 3개 종목에 여주시민 388명을 포함한 전국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개회식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은 “오늘 여주의 가을 날씨가 너무 청렴하고 맑은 게 너무 좋다”며 “여주의 아름다운 남한강변을 달리면서 여주의 아름다운 정취를 마음껏 향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선 여주시육상연맹 회장은 “여주시 마라톤대회가 어느덧 22회가 되었다”며 “발전하는 대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여주시 육상연맹 이사님들과 여주시체육회 채용훈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마라톤하기 좋은 날씨에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경기를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과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등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특히 조미연 여주경찰서장도 4㎞ 종목에 직접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북돋았다.
개회식에서는 여주쌀과 고구마 등 지역 특산품을 경품으로 추첨하는 행사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품 추첨에는 이충우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직접 참여해 당첨자를 발표했다.
대회는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남한강을 따라 한강보 자전거길을 달리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하프마라톤은 오전 8시30분, 10㎞는 오전 8시40분, 4㎞는 오전 8시50분에 각각 출발했다. 안전을 위해 구급차량 5대가 배치되고 한국CPR봉사단 4명이 응급처치를 담당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는 청명한 가을 날씨와 남한강변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전국 마라토너들의 건강한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종목별 기록 결과
▲하프(남)
1위 심진석 01:13:09.08, 2위 스피로스 01:14:24.71, 3위 ShadrackMuteri 01:16:30.28, 4위 유명철 01:19:00.47, 5위 김영환 01:19:47.60
▲하프(여)
1위 최지은 01:31:47.91, 2위 연미영 01:33:05.55, 3위 조경희 01:36:14.76, 4위 오상미 01:37:25.40, 5위 고은희 01:38:23.09
▲10㎞(남)
1위 아드리앙 스텔리 00:34:11.81, 2위 장지훈 00:34:45.43, 3위 김동수 00:35:00.11, 4위 윤행남 00:36:15.03, 5위 윤진경 00:36:30.12
▲10㎞(여)
1위 박영옥 00:42:46.66, 2위 이선영 00:42:53.96, 3위 김정심 00:43:02.01, 4위 김명란 00:44:49.22, 5위 정향순 00:45:20.52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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