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 불운 딛고… 단체전 4연패

18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시체육회가 근대5종 남일반부 단체전(4종) 4연패를 달성했다. 2025.10.18 /인천시체육회 제공
18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시체육회가 근대5종 남일반부 단체전(4종) 4연패를 달성했다. 2025.10.18 /인천시체육회 제공

인천시체육회 근대5종팀이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남일반부 단체전(4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지도자이자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승진과 이민서, 박우진으로 구성된 시 체육회는 단체전에서 3천592점을 획득했다. 시 체육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가 소속된 광주시청(3천516점)과 전남선발(3천506점) 등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섰다.

이번 금메달은 시 체육회에도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체육회 소속으로 활약해 온 ‘원클럽맨’ 김승진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 역할에 전념하기 때문이다. 또 이민서는 지난 6월 팔 골절 등 큰 부상을 당해 3개월 동안 재활과정을 거쳐 대회에 출전하는 아픔도 겪었다.

3명의 선수와 이우진, 김재학은 20일부터 이어지는 계주(4종) 경기 출전도 앞두고 있다. 김승진 시 체육회 근대5종팀 플레잉코치는 “올해 선수들의 부상이 워낙 많았지만 각자 자리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선수 개인으로서 은퇴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뜻 깊고, 팀으로선 ‘5연패 달성’이라는 큰 숙제를 향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