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의원
허종식 의원

인천도시공사(iH)가 검단신도시에 친환경 신도시 모델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검단 휴먼에너지타운’ 사업이 좌초 위기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i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 11월 발주된 ‘검단신도시 휴먼에너지타운 타당성 검토 및 사업추진 전략 수립 용역’이 2023년 중단단 채 재검토만 반복되고 있다.

검단 휴먼에너지타운은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공동 시행자인 iH와 LH가 검단신도시 중앙호수공원 서측 15만6천362㎡ 에 공동주택(830가구)과 연료전지발전소, 공원 녹지 등을 비롯한 에너지 자립형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로전지발전소로 단지 내 에너지를 자체 공급하고, 보행·자전거 중심 도로를 도입해 차 없는 단지를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

이 사업은 검단신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5개의 특별계획구역에 포함돼 구체화 됐다. 하지만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에 대한 주민 수용성 부족과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는 민간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수년 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허종식 의원은 검단 휴먼에너지타운 사업을 대체할 신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에너지 절약형 도시 건설은 기후위기 시대에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과제”라며 “지금이라도 사업성 향상 방안을 찾고 공론화 과정 등을 시작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