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점수 6만6595점 2위와 큰 격차

근대5종·배드민턴·유도 등 다관왕

48개 정식 종목의 절반 ‘24개 입상’

23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이 시상대에서 종합우승컵과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3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이 시상대에서 종합우승컵과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따라올 자가 없다’.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와 함께 통산 34번째 종합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도는 23일 부산시에서 막을 내린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138개, 은메달 122개, 동메달 151개 등 총 4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6만6천595점을 기록, 2위권과의 격차를 9천700여점차로 벌리며 완벽한 우승을 거뒀다.

2위는 개최지 부산이 종합점수 5만6천870.3점(금 66, 은 57, 동 117개)으로 서울(5만5천520점·금 109, 은 112, 동 107개)을 따돌렸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22년 103회 울산 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사진은 종목 2연패를 이룬 경기도레슬링 선수 및 임원들이 종목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경기도레슬링협회 제공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사진은 종목 2연패를 이룬 경기도레슬링 선수 및 임원들이 종목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경기도레슬링협회 제공

또 도는 1977년 제58회 전남 체전 첫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34번째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도는 58~59회(2연패), 61·67·70·72회 우승, 74~75회(2연패), 77~81회(5연패), 83~99회(17연패), 103~106회(4연패) 우승까지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임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유도가 종목 25연패를 달성했고 근대5종·볼링·테니스(이상 4연패), 검도·레슬링·체조(이상 2연패), 배구, 배드민턴, 태권도, 택견 등 11개 종목이 우승했다. 이는 지난 체전보다 우승 종목이 하나 더 늘었다.

특히 테니스는 종목점수 1천867점으로 강원을 2점차로 제치고 4연패를 달성했고 체조는 종목점수 2천360점으로 인천을 1점차로 제치고 2연패를 이어가는 등 짜릿한 우승을 만끽했다.

또 승마, 야구소프트볼, 역도, 육상, 조정, 펜싱, 농구(공동) 등 7종목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복싱, 사격, 소프트테니스, 수영, 하키, 핸드볼(공동) 등 6종목이 3위에 오르는 등 전체 48개 정식 종목 중 절반인 24개 종목이 입상에 성공하며 도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에서 강원을 2점차로 제치고 종목우승 4연패를 달성한 경기도테니스 정용택 사무국장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테니스협회 제공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에서 강원을 2점차로 제치고 종목우승 4연패를 달성한 경기도테니스 정용택 사무국장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테니스협회 제공

도는 다관왕에서 역도와 근대5종에서 각각 2명씩 4명이 3관왕을 달성했고 배드민턴·유도·육상·사이클·볼링·롤러·수영 등에서 2관왕 수상자가 나오는 등 총 28명이 다관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기록은 역도에서 한국주니어타이기록 1개, 대회신 6개, 대회 타이기록 1개 등 8차례 신기록이 나왔다.

도는 대회 마지막 날 남일반부 수구 결승에서 경기선발(경기도청·도수영연맹)이 한체대를 17-1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레슬링에선 남일반부 자유형 70㎏급의 이승철(평택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씨름 여일반부 국화급에선 이재하(안산시청)가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