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4개 일반구청 신설과 2국 1직속기관 신설(4급), 42개과 신설 및 24개 폐지(5급)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규모 조직개편에 따라 시 승격이후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가 예고돼 있어 직원들이 승진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같은 조직개편이 단행되면 연말 퇴직 및 공로연수로 4급 이상 최대 7명, 사무관급(5급) 31명, 초급간부인 6급 팀장 100여 명에게 승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 내년 2월1일 구청체제 출범에 따라 마련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3급상당 기업투자실장직을 4급으로 낮춘 대신에 선임구청인 만세구청장은 3급으로 보임하고,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의 장은 4급으로 조정키로 했다.
본청은 공보실과 성평등가족국이 신설되고 직속기관으로 효행구보건소(이상 4급)가 신설된다. 여기에다 안전건설국이 안전건설실로, 복지국은 돌봄복지국으로, 환경국은 기후에너지환경국으로, 서부보건소는 만세구 보건소로, 동부보건소는 병점구 보건소로, 동탄보건소는 동탄구 보건소로 명칭이 변경된다.
구청 체제 도입으로 동부출장소와 동탄출장소는 폐지되고 도시정책관(4급)은 도시정책과(5급)로 직급이 하향조정된다. 반면에 트램건설과(5급)는 트램건설추진단(4급)으로 직급이 상향된다.
구청출범에 따라 만세구는 허가민원1·2과 등이 포함된 12개과로, 동탄구는 8개과로, 효행구와 병점구는 각각 7개과로 개편돼 모두 42개가 신설된다. 반면에 현행 출장소의 13개과와 본청 9개과 등 24개과는 폐지된다. 의회 사무국엔 의사담당관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시 지방공무원은 현행 3천109명에서 3천38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구청 체제 개편에 따라 대민·관리·지도점검 등의 기능은 구청으로 이관하고 본청기능 통폐합 및 재편하여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번 개편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 및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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