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2 강등팀은 누구
꼴찌 대구 제외 8~11위 승점차 한 자릿수
8위 안양, 승점 낮은 팀 만나 탈출 가능성
10위 수원은 광주·안양 이겨야만 ‘기회’
프로축구 K리그 1·2부 우승팀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내년 2부리그 강등이 누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K리그1은 전북 현대가 지난 18일 2025 하나은행 K리그1 2025 마지막 33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를 2-0으로 꺾고 승점 71을 확보하며 남은 파이널 라운드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또 K리그2는 올해 2부로 첫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경남FC를 3-0으로 누르고 승점 77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인천은 1년 만에 내년 K리그1 무대를 밟는다.
1·2부 우승팀이 확정되면서 이제 관심은 내년 2부리그로 강등되는 팀이 누가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 K리그1 10위팀은 K리그2 3~5위 플레이오프 최종 승리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고, 11위팀은 K리그2 2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서 이겨야 생존할 수 있다. 반면 꼴찌인 12위팀은 내년 K리그2로 자동 강등이다.
그렇다면 K리그1 현재 순위는 어떨까. 내년 강등 문제가 달린 파이널라운드 B그룹(7~12위)의 경우 광주FC(승점 45), FC안양(승점 42), 울산HD(승점 41)가 나란히 7~9위를 달리고 있다.
강등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10~12위는 현재 순위로 수원FC(승점 38), 제주SK(승점 35), 대구FC(승점 28) 등이다. 꼴찌 대구를 제외하면 8위 안양부터 11위 제주까지 승점차가 ‘7’로 좁혀져 있어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우선 경기도 팀인 안양은 다음달 1일 울산, 8일 제주, 22일 수원FC, 30일 대구와 최종전을 벌인다. 안양은 모두 현재 승점이 낮은 팀과 잡혀 있어 남은 4경기에서 최소 2경기만 이겨도 자력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안양은 울산과는 올 시즌 1승1무1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지만, 제주·수원FC와는 2승1패, 대구와는 2승1무로 앞서 있다. 안양으로서는 남은 4경기 대진이 다소 유리한 상황이다.
반면 수원FC는 갈 길이 멀다. 수원FC는 대구(11월2일)와 올 시즌 전력에서 1승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울산(9일)과는 2승1무로 강한 면모를 보였고, 안양(22일)과는 1승2패로 열세, 최종전인 광주(30일)와는 1승1무1패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수원FC로서는 무조건 승리해 승점을 많이 쌓아야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수원FC보다 순위가 높은 광주와 안양 전 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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