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종합훈련원 찾아 국대 훈련법 터득

타시도比 적은 예산 메꾸려 발로 뛰기도

“연습에서 흘린 땀방울을 잊지 않고 이번 대회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의순(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인천시선수단 총감독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28일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최 총감독은 이번 체전을 앞두고 종목 단체와 선수들을 만나며 훈련 환경, 용품 지원 등 필요한 사항을 듣고 신속히 지원했다.

최 총감독은 “많은 단체들을 찾아다니며 준비 과정 중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도록 소통을 강화했다”며 “조정 종목에 필요한 배를 지원하고, 파크 골프 연습장의 잔디를 보수했으며, 육상 던지기 종목 연습 중 파손된 노면을 복구하는 등 훈련 환경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최 총감독은 각 종목 지도자들과 경기 이천에 있는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해 국가대표팀의 훈련 방식 등을 배워오기도 했다. 장애인 탁구 선수와 지도자로 활동했던 최 총감독은 자신의 노하우를 살려 선수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주기도 했다.

그는 “사실 타 시도에 비해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라 부족한 재정의 빈 공간을 메꾸기 위해 열심히 몸으로 뛰었다”고 강조했다.

최 총감독은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그는 “장애인에게 운동은 건강한 삶과 더불어 즐거운 삶을 위한 원동력”이라며 “장애인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 한마디가 우리 선수단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총감독은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 묵묵히 훈련해 온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드린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