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0개 종목에 선수단 977명 파견
유망주 대거 발탁, 종합우승 5연패 유력
‘전국 장애인 엘리트 스포츠의 대축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막해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장애인체전은 지난 17~23일까지 치러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마찬가지로 25년 만에 부산시에서 열린다.
이번 장애인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9천805명(선수 6천106명, 임원 및 관계자 3천699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경기장은 부산 전역 15개 구·군 38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특히 장애인체전은 비장애인체전에 비해 선수들의 당일 컨디션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각 선수단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왔다. 또 기온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는 가을철에 열림에 따라 선수들의 건강에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
경기도는 이번 장애인체전에 30개 종목에 977명(선수 599명, 임원 및 관계자 37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우승 5연패와 함께 통산 25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도는 지난 제41회 경북대회부터 지난 경남대회까지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엘리트 스포츠의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도는 이번 장애인체전에서도 종합우승 5연패가 유력시 되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의 세계에선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는 속설이 있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도는 이번 장애인체전을 위해 종목별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신인 유망주들을 대거 발탁해 집중적으로 훈련해왔다. 우선 30개 모든 종목 우수 선수 및 지도자 220명에게 훈련 지원비를 전달했고, 9개 종목 12명 신인 선수에게도 수당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했다. 유도, 댄스스포츠, 사이클, 조정, 육상, 축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탁구 등 배점이 높은 주요 종목의 경우 전문지도자 11명을 배치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31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정했다. 이는 파도라는 장애물을 헤쳐 나가자는 의미로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표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