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의과학과, 학생 정원 석사 총 12명

‘융합형 의과학 전문가 양성, 시대 흐름’

“풍부한 임상데이터 등 차별화가 장점”

대진대학교 전경/ 대진대 제공
대진대학교 전경/ 대진대 제공

교육부가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한 대진대학교의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을 사전협의 단계에서 적합 판정(10월31일자 1면)을 내린 가운데 대진대 의과학(전문)대학원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이 공개됐다.

31일 경인일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대진대는 2026년 학년도 전문대학원 신설 계획의 일환으로 의과학과(의과학전공)를 신설하고 학생 정원은 석사과정으로 총 12명을 선발한다.

대진대는 현대 의학이 기초과학, 공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발전하는 추세에 따라, 의학 지식과 함께 생명과학, 공학,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을 융합적으로 교육해 질병의 원리를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융합형 의과학 전문가 양성’이 시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에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의학 분야의 기초 연구역량 강화 ▲혁신적인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촉진으로 국가경쟁력 제고 ▲바이오산업 육성과 연결 ▲고령사회·잦은 신종 감염병 해결책 마련 ▲질병의 근본적인 메커니즘 연구 및 해결책 제시 등 핵심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 중인 대진대학교가 대진의료재단이 보유한 분당제생병원(성남·500병상)을 비롯, 타 지역에도 각각 1천500병상, 600병상의 제생병원(종합병원) 추가 건립을 예고하면서 전문가 양성에 최적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10.31 /김용태 의원실 제공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 중인 대진대학교가 대진의료재단이 보유한 분당제생병원(성남·500병상)을 비롯, 타 지역에도 각각 1천500병상, 600병상의 제생병원(종합병원) 추가 건립을 예고하면서 전문가 양성에 최적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10.31 /김용태 의원실 제공

대진대는 이를 위해 의과학전문대학원 운영을 위한 ‘맞춤형 학사구조 개편’도 단행한다. 먼저 2020년 단과대학인 과학기술대학을 보건과학대학으로 변경하고 간호학과, 보건경영학과, 스포츠건강과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학과로 구성한다.

또한 생명과학과를 의생명과학과로 변경하고 의학 중심의 바이오기술 융합교육체제를 구축하는 등 학사구조 개편으로 의과전문대학원 운영의 토대를 마련한다.

대진대 측은 “대진대학교는 의과학 전문가 양성이 가능한 경기북부에서 최대 종합 4년제 대학이며, 동일 재단 내에 풍부한 임상데이터 및 의료자원을 보유한 병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의과학 연구가 진행된다는 측면에서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종·하지은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