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서 8640점 획득 1위

은·동도 각각 1개씩… 이정희는 男 3관왕

조정 2위 마크·육상 임준범도 금빛 질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 15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당구 선수단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3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 15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당구 선수단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3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 당구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 15연패를 달성했다.

도 당구는 3일 부산시 벡스코제2전시관에서 열린 대회 결과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종목점수 8천640점을 획득, 경북(4천322점·금 1, 은 2, 동 2개)과 전남(4천222.40점·금 3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도 당구는 이번 장애인체전 도 선수단 가운데 가장 많은 15연패를 달성하며 도 선수단의 ‘효자종목’임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과시했다.

특히 도 당구는 이번 장애인체전에 걸린 12개의 금메달 가운데 절반인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도의 종합우승에 큰 점수를 보탰다.

도 당구는 이정희가 남자 팀전(단체전) BIS/BIW(선수부), 남자 3쿠션 단식 BIS(선수부), 남자 1쿠션 단식 BIS(선수부)에서 모두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정희는 제42·43회 장애인체전에서 잇따라 2관왕에 올랐고, 지난 체전에선 동메달 1개에 그쳤지만 이번 체전에서 3개의 금빛 쿠션을 날렸다. 이영호는 남자 1쿠션 단식 BIW(선수부), 남자 팀전(단체전) BIS/BIW(선수부) 우승으로 2관왕을 차지하며 도 당구의 종목우승을 도왔다.

또 도 조정은 종목점수 5천500.40점(금 3, 은 5, 동 6개)을 기록하며 종목 2위를 마크했다.

도는 이날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트랙에서 임준범이 남자 1천500m T13(선수부) 결승에서 4분35초56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남자 5천m T13(선수부), 남자 800m T13(선수부) 우승에 이어 3개의 금빛 질주를 펼쳤다.

임준범은 지난 42~43회 장애인체전에서 4관왕씩을 따냈고, 지난 체전에선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그는 5일 남자 10㎞ 마라톤 T13(선수부) 경기에서 4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도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금메달 119개, 은메달 105개, 동메달 89개 등 총 313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점수 15만8천681.20점으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