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임(83·사진) 명창이 제32회 방일영국악상을 수상한다.
방일영문화재단(이사장·변용식)은 제32회 방일영 수상자로 정순임 명창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 명창은 2020년 국가무형유산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가 됐다. 20대부터 경북 경주에 정착해 전통 문화 전승에 힘쓴 공로로 2015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4대째 국악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정 명창의 집안은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통예술 판소리 명가’ 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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