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0m·멀리뛰기 T12서 ‘3관왕’

김종민, 男 창던지기 32.09m 금메달

신우진(시각·사진)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육상에서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 선수단은 이날 육상, 카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순위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대회 5일차인 이날 육상 남자 200m T12(선수부)에 출전한 신우진은 25초92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신우진은 멀리뛰기 T12(선수부)와 100m T12(선수부)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남자 창던지기 F37(선수부)에 출전한 김종민(뇌병변)도 32.09m로 금메달을 따냈다. 김종민은 앞서 포환던지기에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카누 종목에서도 금빛 물살을 갈랐다. 여자 카약 200M 스프린트 KL3(선수부)에 출전한 주명희(지체)는 1분13초41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부산시 기장부산은행연수원 축구장에서 남자 5인제 축구 B1 결승전을 치른 인천은 경기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인천시선수단은 사이클, 볼링, 배드민턴, 수영 등 종목에서 기량을 펼친다.

시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 35개, 은 39개, 동 60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7만5천667.00점으로 9위를 달리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