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모 진행… 총 67곳으로 늘어

경기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를 수행할 대학으로 경기대·한신대 등 모두 13개 대학을 추가 선정해 지원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제6차 경기도RISE위원회를 통해 라이즈 수행대학 추가 선정(2차 공모) 결과를 의결하고 5개 컨소시엄, 13개 수행대학(일반대 9·전문대 4)을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 표 참조

이번 선정을 통해 일반대는 컨소시엄당 10억원, 전문대는 7억원의 사업비를 매년 지원받게 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라이즈 계획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국비 135억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국비 565억원에 도비 113억원 규모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지난 5월 28개 대학·컨소시엄(수행대학 50개교)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8월 추가로 확보한 국비 37억원에 도비 10억원을 더해 이번 2차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이에 라이즈 수행대학은 기존 54개 대학(일반대 27, 전문대 27)에서 총 67개 대학(일반대 36, 전문대 31)으로 확대됐다.

선정된 수행대학들은 지역기반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지역기반산업 Value-Up 지원, 고교-대학-산업 연계 산학일체 교육 운영, 경기 북부 성장동력 허브 구축, 지역사회 공헌 및 현안해결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라이즈 수행대학 추가 선정을 통해 보다 촘촘한 지역-대학 동반성장 체계 구축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라이즈 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우수 역량을 가진 도내 대학이 국정과제에 발맞춰 지역 균형과 상생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