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초등학교가 올해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공간재구조화사업’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에서 개축 분야 우수시설학교로 선정됐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개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디지털 기반의 첨단 학습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사업 대상인 43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문가 서류심사와 현장 점검을 거쳐 동두천초를 개축 분야 우수시설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동두천초는 노후화된 기존 교사 1·2호동을 철거하고, 하나의 신축 건물로 통합 개축했다. 특히 학교 중심부에 조성된 ‘소통광장’은 계단형 구조와 대형 멀티비전이 설치된 복합형 열린 공간으로, 발표·토론·공연·집회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내에서 추진 중인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 대상 학교들도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혁신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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