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김포·화성 경기서 1승 챙기면 가능

역대 전적도 각각 1승1무·2전 전승 우위

4위 전남·5위 서울E… 막판 추격전 부담

지난 1일 부천FC 1995 성신이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1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1일 부천FC 1995 성신이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1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이 2025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확정한 가운데,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낼 수 있는 3~5위권의 경쟁이 치열하다.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인천은 K리그2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내년 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지었다.

수원도 K리그2 2위를 확정지어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내년 시즌 K리그1 승격 티켓을 두고 K리그1 11위와 혈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제 남은 것은 K리그2 준PO와 PO 티켓이다.

K리그2 4위와 5위는 준PO를 거쳐 올라온 승자가 K리그2 3위와 PO를 벌인다. 이후 승자가 K리그1 10위와 승강 PO를 치르게 된다.

현재 2경기를 남겨둔 K리그2 판세를 살펴보면, 3위는 부천FC 1995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부천은 올 시즌 18승9무10패로 승점 63점을 적립해 3위를 마크하고 있다. 부천은 4위 전남드래곤즈와 5위 서울 이랜드가 승점 59점으로 4점 차로 벌어진 상황에 남은 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3위를 확정짓는다.

특히 지난 9월 27일 전남전(2-3 패) 이후 4승2무로 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최근 기세도 좋다.

부천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전남과 서울E가 최소 1승1무 이상을 거둬야 승점이 같아진다.

이런 상황에 부천은 남은 상대인 김포FC와 화성FC에 각각 1승1무, 2전 전승으로 상대 전적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전남과 서울E는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전남이 4골 앞서 4위를 사수하고 있다.

두 팀은 K리그2 PO 티켓을 얻기 위해 3위를 추격하고 있지만 3위를 넘보려면 일단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겨야 한다.

3위를 바라보고 있는 두 팀은 6위 성남FC에게도 쫓기는 입장이다.

성남은 올 시즌 승점 58점을 쌓아 전남과 서울E를 승점 1점 차로 쫓고 있다. 따라서 성남은 남은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고 전남과 서울E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만 한다.

K리그2 팀에게 K리그1 승격의 기회는 누구나 간절하다. 리그 막바지로 향하는 상황에 승강 PO 티켓이 누구에게 갈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