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영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동탄중앙초 6학년
황서영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동탄중앙초 6학년

요즘 많은 아동은 SNS를 통해 친구와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접한다. SNS는 우리 삶을 연결하고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위험도 함께 따라온다. 특히 아동이 온라인에서 겪는 문제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다. 많은 아동이 SNS에 이름, 학교, 주소, 셀카 등 사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무작위 다수에게 노출된 개인정보는 사생활 침해나 악플, 스토킹 등 심각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둘째,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이다. SNS에선 악성 댓글, 따돌림 등 사이버 폭력이 쉽게 발생한다. 나 역시 악성 댓글로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 아동 크리에이터가 늘어나는데 이러한 일들은 아동의 정신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 더욱이 피해 아동은 혼이 날까 두려워 외부에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 더 심각하다.

셋째, 자극적인 유해 콘텐츠의 확산이다.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거짓 정보나 폭력적이고 부적절한 내용이 쉽게 제작되고 퍼진다. 이는 사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능력이 미숙한 아동의 판단력을 흐리고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방해한다. 또 SNS의 알고리즘은 중독을 일으켜 아동의 신체·정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 교육이 필요하다.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아동이 올바른 정보를 탐색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제도적 보호장치도 강화되어야 한다. 정부와 학교는 아동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법과 정책을 마련하고, 유해 콘텐츠 차단과 사이버 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부모님과 교사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SNS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화하고 지도해야 한다.

우리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SNS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황서영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동탄중앙초 6학년

<※외부인사의 글은 경인일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