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내년 예산안 역시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며, 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확장재정을 지속 편성했다.
정구원 화성 제1부시장은 12일 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3조7천523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3조5천27억원보다 2천496억원이 증액됐다.
먼저 민생 지키기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1조원(올해 5천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지원, 통합돌봄지원, 화성형 기본사회 구축 등에 1천700억원을 편성해 전년대비 18% 증액했다.
또 내일의 성장을 위해 AI 및 첨단산업 육성을 비롯한 83개 사업에 1천235억원을 배정했다. AI사회와 자율주행 실증도시 구축, 반도체·바이오 모빌리티 산업의 집중육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1천660억원을 투입해 4개 구청간 특색있는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트램건설사업, 신안산선 향남연장사업,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 및 황금해안길 등 인프라 조성에 3천970억원을 반영했다.
정 부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삶을 지켜 나가기 위해 ‘화성형 기본사회’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겠다”고 약속한뒤 “시민의 안전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말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을 착공하고 내년엔 시립화성실버드림센터와 시니어플러스센터를 차질없이 준공해 복지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산업안전지킴이 인력도 2배로 확대하고 중대재해 예방 점검과 교육을 강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민선 8기 지난 3년간 20조1천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4만1천개 일자리 창출로 고용률을 3.4%나 끌어 올린 시는 앞으로도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분야에서 25조 투자유치와 2천억 규모의 창업투자펀드 확대를 통해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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