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면적 11만여㎡ 연간 7만9천대 출고 예상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발판 기대
시, 대기질·소음 등 환경영향평가 항목 공개
여주시 점봉동에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신차출고센터가 들어선다. 신차출고센터 가동시 신차 출고 방문객이 대거 유입되고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여주시는 점봉2지구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을 공개, 신차출고센터 유치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여주건설단(주)으로 사업 대상지는 여주 점봉동 255-1번지 일원이다. 전체 면적은 11만2천667㎡ 규모로, 유통용지 9만724㎡(80.5%)와 지원시설용지 6천53㎡(5.8%) 그리고 녹지, 도로로 구성된다.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다.
영동고속도로 여주IC와 인접한 신차출고센터는 수도권 동남부 물류 거점으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시설은 PRS점검동, 인수점검장, 출고대기장 등으로 이뤄지며 예상 출고량은 일평균 400~600대, 연 7만9천대 규모다.
시는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해 전면도로 경계부에 완충녹지 10m, 주변 경계부에 경관녹지 5m 이상을 조성한다. 평가 대상 지역은 계획지구 및 1㎞ 이내 주변지역으로 설정했으며 생물다양성과 대기질, 소음·진동 등 환경기준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번 환경영향평가 항목은 지난달 진행된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에서 환경보전 충실성 강화, 주민 의견 수렴 등을 반영해 결정했다. 오수처리시설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등 환경보전 방안이 강조됐다.
시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결정 내용을 14일 이상 공개하고, 이후 평가서 초안을 20~40일간 공람할 예정이다.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도 거친다.
여주건설단(주) 관계자는 “신차출고센터 조성은 출고운영의 전문화 및 완성차의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현대차 신차출고센터 유치로 여주시가 수도권 동남부 물류·유통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며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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