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만명… 수험생 모시기 돌입
바우처 제공 타임빌라스 수원
현백 판교점, 먹거리 이벤트 등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서 경인지역 유통업계가 수험생을 타깃으로 할인전을 연다. 수능 응시자가 55만4천174명으로 2019학년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만큼 먹거리부터 즐길거리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수험생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경인지역 백화점 중 수험생 고객 유치에 가장 진심인 곳은 롯데백화점이었다. 유일하게 백화점 차원에서 수험생 고객을 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마뗑 킴 등 Z세대 인기 브랜드 90여개에서 수험표 제시시 10~30% 할인이 제공된다. 나이키는 10%, 스케처스와 크록스는 20~3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타임빌라스 수원(옛 롯데백화점·롯데몰 수원)이 돋보인다.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2층 안내데스크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F&B(식음료) 즉시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된 모바일 바우처를 제공한다. 프로배구단 한국전력 빅스톰 홈 경기 관람권도 무료 증정한다.
타임빌라스는 신세계의 스타필드 수원 진출로 수원이 쇼핑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롯데가 꺼낸 새로운 쇼핑 플랫폼이다. 지난해 10월 그랜드 오픈 이후 2030 고객 유치가 크게 늘어났다. MZ세대 고객이 많은 점포인 만큼 향후 소비시장의 큰 축으로 떠오를 ‘알파세대’를 미리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먹거리 위주로 수험생 이벤트가 전개된다. 입점한 테넌트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수능 프로모션을 준비한 것으로 지하 1층 텍사스로드하우스(5만원 이상 구매시 라즈베리 순살치킨 텐더 증정), 5층 더키친일뽀르노(메인메뉴 10% 할인), 9층 정돈(탄산음료 1개 증정)이 대상이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서도 정돈이 동일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행사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CGV 광교점에서 2D 일반영화를 7천원에 볼 수 있는 쿠폰을 쓸 수 있다. 해당 쿠폰은 CGV 앱에서 받을 수 있으며 광교점을 포함한 경인지역 CGV 전점에서 쓸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 또한 입점 테넌트가 수험생 이벤트를 마련했다. 메가박스와 팀버랜드다. 메가박스에서는 수험표 지참 시 영화를 7천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팀버랜드 매장에서는 신제품 30%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CJ올리브영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에버랜드도 수험생 응원 행사를 전개한다. 올리브영은 만14~19세 회원인 올리브 하이틴 멤버스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4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수험생에게 연말까지 자유이용권을 2만원에 판매한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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