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 변별력 확보 문항 출제

영어, 9월 모평보다 다소 쉬워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일여고 고사장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이 가족품에 안기고 있다. 2025.11.13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일여고 고사장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이 가족품에 안기고 있다. 2025.11.13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수원시 팔달구 영복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시험장을 나오고 있다. 2025.11.1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수원시 팔달구 영복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시험장을 나오고 있다. 2025.11.13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반면 수학영역의 경우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대성학원은 이번 수능 국어영역에 대해 2025학년도 수능보다는 조금 어렵고 지난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종로학원도 2026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에 대해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고, 지난해 수능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평했다.

EBS도 이번 수능 국어영역에 대해 과도한 추론 없이 지문에 명시된 정보만으로 선지를 판단할 수 있었고, 학교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독해력과 사고력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수학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에 비해 높은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사교육업계는 수능 수학영역에 대해 지난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기조를 유지했지만, 난이도는 높게 출제된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또 수학 공통과목에서 어려운 문제는 21번(주관식 4점·함수추론), 22번(주관식 4점·지수로그함수)이었다고 짚었다. 다만 EBS는 수학영역에 대해 전체적으로 작년 수능과 유사하나,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문항도 적절히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종로학원은 영어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고,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평했고, EBS 역시 새로운 유형 없이 작년 수능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총 19개 시험지구 350개 학교에서 전국 최대 인원인 16만3천여명이 수능을 치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7일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을 받고 채점을 한 후 다음 달 5일 성적을 통지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