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핵심 불펜 활약

올 시즌 16홀드, ERA 2.25 기록

한화 이글스의 필승조로 활약했던 한승혁이 강백호의 FA 계약 보상선수로 지명돼 kt wiz로 유니폼을 입는다./kt wiz SNS 캡쳐
한화 이글스의 필승조로 활약했던 한승혁이 강백호의 FA 계약 보상선수로 지명돼 kt wiz로 유니폼을 입는다./kt wiz SNS 캡쳐

올 시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불펜투수 필승조로 활약했던 한승혁이 kt wiz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kt wiz는 “한화 이글스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의 보상 선수로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승혁은 지난 2011년 KIA 타이거즈에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로 입단했으며, 지난 2023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둥지를 옮겼다.

한승혁은 프로 통산 390경기에 등판해 574 1/3이닝을 소화했으며, 26승 35패 55홀드 502탈삼진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엔 71경기 64이닝에 등판해 3승 3패 16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거둬 한화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활용됐다.

앞서 강백호는 지난 21일 한화와 4년 최대 100억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KBO리그 FA 등급제에 따라 강백호는 A등급으로 분류돼, kt는 한화에서 제출한 20인 보호 명단 외 보상 선수 1명과 강백호의 연봉 200%를 보상 받거나 강백호의 연봉 300%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kt는 불펜 강화를 위해 한승혁을 지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도현 kt wiz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구속 154㎞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