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정품만 사용하자 내용
고유가 경영난이 빚어낸 풍경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 광주지역의 한 주유소가 ‘주유소간 공정경쟁’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수막에는 “주유소들의 경영난으로 일부 업체가 리터당 20~30원 낮춘 가격에 판매하면서 저질 유류를 혼합하거나 정량을 미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정유사의 정품만을 사용해 공정하게 경쟁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4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10월 5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다.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3원 오른 리터당 1천745원으로, 36주만에 1천700원을 돌파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경유는 전주보다 23.9원 오른 1천660.4원을 기록했다.
이날 현재 경기 광주지역(78개 주유소 기준)의 리터당 평균 가격은 휘발유 1천760원, 경유 1천672원이다. 가장 저렴한 곳은 오포읍에 소재한 에스오일 주유소로 휘발유 1천708원, 경유 1천625원이며, 가장 비싼 곳은 초월읍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로 휘발유 1천879원, 경유 1천759원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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