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BB 주관 대회 오버롤 동시 석권
경인일보 인터뷰했던 약속 현실로
“믿을 수 없는 꿈같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성장하겠습니다.”
지난달 국제대회를 앞두고 인터뷰(10월28일자 17면 보도)에서 자신감을 보였던 보디빌더 배철형 선수가 결국 약속을 현실로 만들었다. 배 선수는 최근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 핏모델 체급 1위와 전체급 통합우승(오버롤)을 차지하며 한국 보디빌딩 역사에 새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피지크 체급 2위로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세계보디빌딩연맹(IFBB)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보디빌딩·피트니스 분야의 최고 권위 국제대회로, 전 세계 200여 회원국이 참가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렸다.
배 선수는 대한보디빌딩협회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했다. 그는 이미 지난 8월 ‘2025 Mr.&Ms. 코리아’에서 남자 피지크 오버롤(전체 1위)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했으며, 직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핏 페어 부문 금메달을 거머쥐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
배 선수는 “스승님을 비롯해 응원해준 많은 선후배, 단장님 이하 감독·코치진, 협회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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