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 현장의 판도를 바꾸다… 소음·진동 줄인 ‘첨단 장비’
진동 리퍼, 작업속도 최대 5배 빨라
그립 파일 드라이버, 제한없이 시공
20년 R&D 노하우… 국내외 ‘주목’
각종 공사 현장에서 굴착 시 소음이나 진동을 최소화하면서도 작업의 효율은 높게 유지하는 일은 오랜 숙제다. 고도화된 장비를 통해서 가능한데, 스털링은 일선 현장의 이 같은 고민을 해소해주는 장비들을 만든다. 스털링은 진동 리퍼, 사이드 그립 파일 드라이버 등 굴삭기를 비롯 중장비에 장착해 암반을 부수거나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 등에 필요한 부속 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스털링이 만드는 장비들은 작업 효율은 높지만 소음, 진동은 적은 게 특징이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인증, 특허를 받은 상태다.
대표 제품군 중 하나인 진동 리퍼는 진동을 가해 암반을 깨는 장비다. 진동 리퍼는 기존 암반 분쇄 작업에 쓰이던 장비인 유압 브레이크 등과 비교했을 때 소음과 진동이 덜한 게 특징이다. 스털링의 진동 리퍼는 유압 브레이크 등과 비교했을 때 작업 속도가 최대 5배는 빠를 정도로 효율이 높은 게 차별점이다. 그러면서도 발생하는 소음이 90데시벨(dB) 이하로 작다. 여기에 콤프레셔 등 추가 장치 없이도 수중에서 작업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사이드 그립 파일 드라이버는 진동을 이용해 파일(말뚝)을 삽입하는 진동해머를 업그레이드한 장비다. 기존 장비들은 파일의 상단부를 잡는 방식인데 스털링의 사이드 그립 파일 드라이버는 측면부를 잡은 후 시공하는 게 차이점이다. 이 때문에 보조 인력 없이도 고압선, 다리 밑, 건물 안 등 높이, 면적 제한 없이 파일 작업을 할 수 있는 데다 다양한 형태의 파일에 대해 작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효율은 높으면서도 진동, 소음은 적은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것은 임완빈 스털링 대표 등 관련 업계에서 20년가량 잔뼈가 굵은 연구·개발 인력들이 바탕이 돼서다. 국내·외 주요 굴삭기 제조사에서도 스털링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스털링 측은 “진동 리퍼, 해머 등 관련 장비 제조에선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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