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시간차 공격성공률 1위로 리그 3위
현대건설도 카리·양효진 등 활약 2위에
프로배구 수원 남매들이 시즌 초반부터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녀부에서 나란히 3위와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 2일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물리쳤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승점 17(6승5패)을 기록하며 인천 대한항공(승점 25·9승1패)과 의정부 KB손해보험(승점 21·7승5패)에 이어 3위를 달렸다.
2일 기준으로 한국전력은 아포짓 스파이커이자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번스(동록명 베논)가 공격 성공률에선 47.09%로 11위를 달리고 있지만, 251득점으로 득점 순위 3위를 달리고 있고, 시간차 공격성공률은 100%로 공동 1위, 후위공격 성공률(51.52%)은 6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서브에서도 세트당 0.52개(3위)로 한국전력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 한국전력은 김정호가 136득점(공격성공률 47.60%·10위)으로 베논에 이어 팀 공격을 책임지고, 신영석(92득점)과 전진선(세트당 블로킹 0.47개·9위), 리베로 정민수(세트당 디그 2.63대·3위)도 뒤를 받치고 있다.
여자부 현대건설도 초반 상위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일 수원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승점 20(6승6패)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페퍼저축은행(승점 17·6승5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아포짓 스파이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자스티스), 미들 블로커 양효진, 김희진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현대건설은 카리가 249득점으로 득점 순위 5위, 공격 성공률(40.60%) 6위, 후위공격 성공률(40.52%) 4위, 세트당 서브(0.22개) 8위 등 맹활약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간판 스타 양효진도 144득점으로 13위, 속공공격 성공률(46.88%) 3위, 세트당 블로킹(0.62개) 4위 등으로 팀의 주축 역할을 맡고 있다. 여기에 리베로 김연견과 자스티스는 세트당 수비부문에서 각각 6.18개(5위), 6.11개(6위) 등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올 시즌 V리그는 남녀 각 7개팀이 팀당 6라운드 36경기를 치러 승자를 가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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