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바꾸면 시민의 삶이 달라진다’는 믿음의 걸음을 멈추지 않고, 단단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최근 열린 시정연설에서 시민의 곁에서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앞으로도 이어 개발·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올해 대표 성과로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꼽았다. 김 시장은 “물류센터 백지화로 도시전략과 맞지 않는 개발을 중단했다”며 “이는 의정부 변화의 출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기업유치 기반 강화와 교통변화 혁신도 눈에 띄는 변화다.
김 시장은 “규제 해소, 적극 세일즈 등을 통해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6개 기업의 이전과 투자를 이끌었다”며 “교통분야에서는 지난 3년여간 버스 14개 노선에 47대를 신설했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해 정시율을 98%까지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시가 생활 현안을 시민과 함께 소통한 점도 주목을 끌었다. 쓰레기 수도권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소각시설 입지 결정, 예비군훈련장 이전 등 시민이 직접 결정하는 공론장 운영이 대표적이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반환 공여지를 미래산업과 일자리 중심지로 조성하는 등의 향후 계획도 밝혔다.
김 시장은 “반환공여지 개발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전략산업 유치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 카일은 AI·디지털·바이오 산업 기반지로 탈바꿈 시키고, 의정부역세권은 교통과 업무·상업 기능이 집약된 도심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시는 GTX-C노선 조속 착공을 위해 정부와 협력을 확대하고 ‘걷고 싶은 도시’ 실현을 위해 도심 곳곳에 분리된 녹지와 공원이 하나의 테마로 연결되는 도시정원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노후화된 구도심을 개선해 도시 전체의 균형과 활력을 되살리며 특히 재건축·재개발은 사업성 향상과 속도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레저스포츠타운·민락 스포츠파크 및 송산수변정원을 만들고, 파크골프장 확대 등을 추진한다. 공공시설 개방과 마음건강통합센터 설치 등을 통해 돌봄과 공동체 기반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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