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공사비 등 3차 추경안 가결
의왕시 민선8기 주요공약 사항으로 꼽히는 미래교육센터 건립사업(7월24일자 10면 보도)이 4차례만에 관련 예산을 확보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의왕시의회는 최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미래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공사비 30억원을 담은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내손동 729번지 일원 연면적 8천750㎡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미래교육센터를 설립, 교육으뜸도시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AI)과 드론, 로봇, 진로체험실 등 4차 산업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미래교육센터 공사비 확보를 위해 4차례나 도전했다. 올해 4월 미래교육센터 설계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곧바로 공사에 착수하기 위해 지난해 말 2025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예산 확보에 나섰으나 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이어 지난 5월 제1차 추경과 지난 9월 제2차 추경 역시 공사 예산 확보에 나섰으나 실패하면서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 3차 추경에서 공사비를 확보하면서 내년 3월까지 사업자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는 등 2년가량의 미래교육센터 설립 공사가 진행될 방침이다. 다만 시는 부족한 사업비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전 국민이 ‘AI 3대 강국’ 도약을 주요 교육과제로 제기한 만큼 센터 역시 AI 교육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육부 특별교부세 확보 기회도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 공모사업 외에도 경기도로부터 각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끊임 없는 시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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