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대학·정석학원과 개발 MOU

수영장·공연장 다양한 시설 채워

원도심·용현·학익 등 주민도 이용

인천시와 인하대, 정석인하학원이 인천대로 일반화 구간과 인접한 시유지와 대학 부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함께 만들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9일 오전 인하대 이사장실에서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는 ‘인하대 거점 원도심 문화예술 복합공간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상호 서명하고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인천대로 거점에 복합문화단지 조성 ▲용현동 주민을 위한 문화 시설 ▲인하대 학생을 중심으로 한 대학 문화예술 거점 공간 ▲캠퍼스 내에 지역 문화 공공시설을 설치 ▲시민을 위한 대규모 공원·녹지 휴식 공간 제공 등의 공통된 목표를 세우고 이번 협약을 맺었다.

문화예술 복합공간 내부는 수영장과 공연장 등 필수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 원도심 주민은 물론 인근 용현·학익 아파트 단지 주민과 대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설이다. 특히 인천대로 일반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인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부지는 인천시 문화시설용지(6천772㎡), 학교법인 소유 상업예정부지(4만3천400㎡), 미추홀구 완충녹지(4천195㎡)로 구성된다. 인천시 제공 예정 부지는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 시행자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것으로 현재 인천대로 일반화 공사 현장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인하대가 부담한다.

인하대는 개발 주체로 내년부터 사업 타당성 평가와 개발계획 수립 등에 착수할 예정이며 인천시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