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처럼 씩씩·싹싹하게… 재활용 4주체 체계 만들것

 

섬세한 생활 의정 트레이드 마크

주택가 분리 배출 에코스테이션

제대로 관리 환경위 활동에 온힘

김경례 수원시의원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김경례 수원시의원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차렷! 경례!’ 김경례 수원시의원의 명함에는 머리에 쏙 박히는 문구가 적혀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구호처럼 씩씩하게 때론 싹싹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가며 의정활동을 해온 김 의원과 찰떡같이 붙는 명함이다.

김 의원은 “임기 3년이 참 빠르게 흘러갔다. 비례 1번으로 당선돼 들어왔고 열정이 200% 차 있는 상태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원내 부대표, 의회 운영위와 예결위 등 1인 6역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열정이 넘쳤던 초선의 의정생활이었던 것 같다”고 지난 임기를 돌아봤다.

생활 작은 곳을 들여다보는 섬세한 의정활동은 김 의원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다.

김 의원은 “주택가에 오래 살았는데 분리수거가 잘 안되는 모습을 자주 봤다. 공동주택으로 옮기고 보니 음식물, 플라스틱, 종이 분리배출이 잘되는게 그렇게 좋더라. 주택가도 그렇게 하려고 에코스테이션을 많이 늘리고 제대로 관리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코스테이션을 없애달라는 역민원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시설이라고 생각해 정착시키는데 집중했다. 그게 과제이기 때문에 환경위원회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다. 아직 체계가 안잡혀 있다는 생각이 들고 현재 종이팩과 멸균팩을 따로 배출하게 시범사업도 하는데,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짚었다.

여러가지 업무를 처음 경험하는 초선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원숙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는 김 의원이다.

그는 “행감도 처음에는 책자에 의존했지만 계속 환경분야에 있다보니 지금까지 발의했던 조례나 5분 발언을 토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내용을 점검하려고 한다. 재활용에선 시민-행정-폐기물업체-재활용업체의 4주체들이 잘 맞물려 돌아가는 게 중요한데 그런 체계를 제대로 한 번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역구가 없는 비례의원으로 당선이 되고 나서 인삿말을 했다. 지역구가 없는 만큼 수원시정을 넓게 보고 멀리 보고 크게 보자는 것이었다. 3년 넘게 의정생활을 하면서 예산이나 정책을 결정할 때 당대당이 아니라 시민 눈높이에서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그래서 같은 당 의원끼리도 대립이 있기도 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시민분들의 말씀을 귀기울여 듣고 계속 의정을 해나가다보면 수원시의 정책과 정치가 좋은 방향으로 바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