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맞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학생 장학금을 마련해 소소한 활동을 한 것뿐입니다.”
의왕·안양·군포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리스토퍼 안양·군포·의왕 제18대 총회장인 김민환(56) (주)엠에스테크플러스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밝게 웃었다. 김 대표는 현재 의왕시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크리스토퍼 안양·군포·의왕 총동문회는 연말을 맞아 최근 안양의 한 예식장에서 의왕 지역 초·중·고교생 5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 대표는 “크리스토퍼 안양·군포·의왕 총동문회는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며 “두 단체(크리스토퍼·고천동 지보체)에서 봉사를 이어가게 된 이유는 생각보다 훨씬 큰 즐거움과 보람을 스스로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의왕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크리스토퍼 안양·군포·의왕 총동문회는 장학사업과 함께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이불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앞서 크리스토퍼 안양·군포·의왕 총동문회는 최근 의왕시청에서 김성제 시장을 만나 불우이웃을 위한 400만원 상당의 양모 이불 50채를 전달하는 등 지난해 30채, 2023년 20채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양시와 군포시에도 이불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총회장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시원하면서도 아쉽다”면서 “곧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봉사활동도 예정돼 있는데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또 다른 봉사의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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