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2025년 제3회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공고하고, 임기 3년의 인천경제청장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사진은 인천경제청이 입주해 있는 송도 G타워 전경. /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시는 최근 ‘2025년 제3회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공고하고, 임기 3년의 인천경제청장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사진은 인천경제청이 입주해 있는 송도 G타워 전경. / 인천경제청 제공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한 공모 절차가 시작됐다.

인천시는 최근 ‘2025년 제3회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공고하고, 임기 3년의 인천경제청장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인 인천경제청장은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와 개발전략 수립 등 경제자유구역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로, 서류 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 심사는 내년 1월 5일 예정됐다. 면접 등을 거쳐 인사위원회가 임용후보자 우선순위를 결정해 추천하게 되면 인천시장이 최종 임용자를 결정하게 된다. 임용 과정에서 국내 경제자유구역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부와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차기 인천경제청장 후보군으로는 전·현직 인천시 고위 공무원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서 적격자를 찾기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내년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인천경제청장 임기 보장이 불확실한 데다, 인천경제청장 임용과 관련해 산업부 협의도 거쳐야 해 변수가 크다는 것이다.

적격자를 찾지 못해 인천경제청장 공석 상태가 길어질 경우,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사업을 비롯해 송도 6·8공구 개발, 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주요 개발 프로젝트와 투자 유치 등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윤원석 청장은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지난 1일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