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포도로 만든 브랜디(와인 증류주)가 세계 최대의 주류 품평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사진은 ‘사강40’ 및 상장과 메달.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화성 송산포도로 만든 브랜디(와인 증류주)가 세계 최대의 주류 품평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사진은 ‘사강40’ 및 상장과 메달.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화성 송산포도로 만든 브랜디(와인 증류주)가 세계 최대의 주류 품평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화성시 최초의 와이너리(와인 양조장)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샌드리버’가 출품한 ‘사강40’이 올해 멕시코에서 열린 ‘CMB 스피리츠 셀렉션 2025’의 브랜디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브랜디는 와인을 증류한 것으로 위스키, 바이주와 함께 세계 3대 증류주로 불리며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상으로 송산포도로 만든 브랜디의 가치가 업그레이드 됐다.

CMB(Concours Mondial de Bruxelles)는 유럽 벨기에의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 귄위의 스피리츠(주류) 평가 행사로 매년 전세계를 순회하며 위스키 브랜디 럼 보드카 진 피노그리 바이주 데킬라 등 다양한 주류를 국제 심사 위원단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평가하는 대회다.

샌드리버 김승원 대표가 ‘사강4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샌드리버 김승원 대표가 ‘사강4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올해는 3천여 제품이 출품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40여 개국 출신의 소믈리에 바이어 언론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맛, 향, 품질 등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거쳐 상위 10% 제품에 한해 금메달을 수여했다.

사강40의 금메달 수상은 화성송산포도(품종 캠벨)로 만든 샌드리버의 전통 제조방식과 숙성기술 그리고 장인정신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사강40은 국제적 명성과 신뢰도를 얻어 우리나라 전통 증류주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원 대표는 “캠벨로 만든 와인과 함께 브랜디도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수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와인과 브랜디의 투톱을 앞세워 화성송산포도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다소 아쉬운 것은 마켓팅 분야에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부족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