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도당, 지도부와 신년인사회

김선교 “국익 외면 포퓰리즘 발상”

6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6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선교 위원장과 내빈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2026.1.6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6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6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선교 위원장과 내빈들이 떡을 자르고 있다. 2026.1.6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에 반발하고 나선 국민의힘(1월5일자 4면 보도)이 경기도에서도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발 ‘용인반도체산단 이전론’에 야권 반격 “국가 산업 흔드는 행위”

전북발 ‘용인반도체산단 이전론’에 야권 반격 “국가 산업 흔드는 행위”

경기도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둘러싸고 여권과 일부지역에서 ‘지방이전론’이 제기되자,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 지역 일각에서 제기된 반도체 지방 이전 주장에 대해 “확정된 국가 전략사업을 정치적으로 흔드는 행위”라는 비판이
https://www.kyeongin.com/article/1757235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6일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송언석 원내대표, 양향자·김민수 최고위원, 김선교(여주양평) 도당 위원장,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 백현종(구리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저마다 6·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한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발언으로 촉발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에 비판을 이어갔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최근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새만금으로 이전하자고 했는데, 이는 말이 되지 않는다”며 “해당 산업단지(반도체 클러스터)는 경기도가 함께 지켜야 할 자산이며, 새만금은 별도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면 될 일이다. 남의 산업단지를 빼앗으려고 하나”라고 직격했다.

앞서 국민의힘 도당 대변인단 총괄 간사인 임성주 수석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경기도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정치적·지역적 논리로 흔들어선 안 된다”고 역설한 바 있다.

김선교 도당 위원장도 용인지역 당협위원장들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국익을 외면한 무책임한 포퓰리즘적 발상”이라며 이전 주장을 비판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을 꼬집으며 “대한민국 정치는 지금보다 더욱 깨끗하고 정직해져야 한다. 국민의힘이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의 선봉에 서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며 “지방선거에서 법에 어긋나는 정치 자금이나 후원금이 없다는 점을 국민 앞에 분명히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