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단체장·의회 모두 석권”

김교흥·박찬대·박남춘 한목소리

공천 원칙 등 자체 혁신안도 제시

7일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2026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지역위원장과 주요 인사들. (사진 왼쪽부터)문세종·조택상·박선원·유동수·김교흥·고남석(시당위원장)·박찬대·박남춘(전 인천시장)·이훈기·남영희·노종면 지역위원장. 2026.1.7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7일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2026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지역위원장과 주요 인사들. (사진 왼쪽부터)문세종·조택상·박선원·유동수·김교흥·고남석(시당위원장)·박찬대·박남춘(전 인천시장)·이훈기·남영희·노종면 지역위원장. 2026.1.7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국정 성과를 앞세워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겠다고 결의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7일 오전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인천시당의 지방선거 필승 전략은 모두 ‘이재명’ 세 글자로 통했다. 지난 대선 당시 인천시민이 합심해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켰고, 이 경험을 토대로 다가올 지방선거 역시 승리해 ‘인천주권시민정부’를 출범시키는 것이 민주당 인천시당의 이날 다짐이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지난해 6월3일 우리 인천이 대통령을 낳았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인천시당은 14개 지역위원회 모두가 승리했다”며 “올해 6월3일 지방선거에서도 인천시장과 11개 단체장, 시의회와 군·구의회를 모두 석권해 인천시청으로 진군하자. 모두를 위한 승전고를 울리자”고 말했다.

차기 인천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주요 인사들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에서 승리의 당위성을 ‘이재명 정부 성공’에서 찾았다.

김교흥 서구갑 지역위원장(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카리스호텔은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를 탄생시킨 성지다. 이곳에서 신년 하례를 한 것은 그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이재명 정부가 출범해서 정말 일을 잘하고 있다”면서 “인천 지방선거를 비롯해서 전국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해야 국민주권정부의 개혁을 완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연수구갑 지역위원장은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하면 ‘이명박근혜 정권’이 나타나고, 윤석열 같은 ‘미치광이 대통령’이 나타날 수 있다는 두 번의 경험을 통해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면서 “그 첫 번째 징검다리가 지방선거 승리다. 이를 기반으로 2년 뒤 총선, 다시 2년 뒤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 이재명 정부 성공 초석은 바로 2026년도 지방선거”라고 강조했다.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단결’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으며 “아무리 때를 잘 만나고 난공불락의 요새를 장악해도 ‘인화단결’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내는 일이다. 이날 인천시당 차원의 혁신안도 일부 제시됐다. 인천시당은 부적격 후보를 배제하고 ‘낙하산 공천’을 하지 않는 등 공천 원칙을 밝혔다. 후보자 검증과 관련해서는 ‘밀실 검증’이 아닌 모든 시민과 당원이 함께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해 공개할 예정이다.

고 위원장은 “당원이 주인이 돼 300만 시민과 함께 후보를 선전하고 반드시 뽑아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이 여정이 우리 당과 인천을 튼튼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영희, 노종면, 모경종, 문세종, 박선원, 유동수, 이훈기, 조택상 지역위원장과 당원이 대거 참석했다. 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이성윤·강득구 후보도 행사장을 찾아 인사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