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상 수원교구 신임 보좌 주교. /천주교 수원교구 제공
곽진상 수원교구 신임 보좌 주교. /천주교 수원교구 제공

곽진상(제르마노) 수원교구 신임 보좌 주교의 주교 서품식이 다음달 11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다.

주교 서품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를 비롯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겸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한국 천주교회를 대표하는 주교단이 참석한다.

곽진상 주교는 지난해 12월 교황 레오 14세에 의해 수원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다. 이번 주교 서품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주교단의 일원이 돼 사목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곽진상 수원교구 신임 보좌 주교 사목 표어인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천주교 수원교구 제공
곽진상 수원교구 신임 보좌 주교 사목 표어인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천주교 수원교구 제공

곽진상 주교임명자는 자신의 사목 표어를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MUTABERIS IN CHRISTO)’로 정했다.

이 표어에는 ‘세상이 첨단 과학과 경제 성장에 지배되는 것처럼 보여도, 만물을 유지하고 이끄시며 마침내 구원으로 이끄시는 그리스도께서는 오늘도 여전히 살아계시며 다스리고 계심을 믿는다. 복음에 대한 열정에 사로잡혀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표현으로 세상 복음화에 헌신하는 일꾼이 되기를 청한다’라는 소망이 담겨있다.

곽진상 주교임명자는 1993년 2월2일 사제품을 받았다. 수원교구 중앙 본당, 분당성요한 본당, 조원동 주교좌본당에서 보좌 신부로 사목했다. 수원교구 범계 본당 주임 신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으로 지냈다. 이후 2023년 6월부터 수원교구 서판교 본당 주임 신부로 사목하던 중 지난해 12월20일 수원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됐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